by장영은 기자
2010.05.13 15:15: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이노텍(011070)이 MSCI 한국지수 편입과 LED 성장성에 힘입어 급등세를 탔다.
13일 LG이노텍은 전날보다 1만2500원(7.33%) 오른 18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MSCI는 전일 5월 정기 변경에서 한국 스탠더드지수에 LG이노텍, 서울반도체(046890), SK C&C(034730)를 새로 넣고, STX조선해양(067250)과 태웅(044490)을 제외했다.
오는 27일 적용을 앞두고 외국계 창구를 통해 LG이노텍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매수 창구 3위에 오른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를 통해 전체 매수량의 9%가 거래됐다.
LG이노텍의 상승세에는 MCSI지수 편입 호재도 작용했지만 글로벌 부품 업체로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