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정부·국회 협력 교두보 '대외협력사무소' 정식 운영
by정재훈 기자
2024.08.16 15:50:07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의 대 정부·국회·기업 협력 업무를 담당할 베이스캠프가 정식 출범했다.
경기 양주시는 16일 오전 여의도에서 국회와 중앙부처 등과의 대외협력 강화와 국내·외 우수기업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대외협력사무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외협력사무소 설치는 민선 8기 양주시장 핵심 공약으로 지난해 11월 여의도에 사무공간을 조성하고 투자유치협력관을 채용해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 7월 국·도비 확보 등 대외협력 업무를 책임질 정책협력관을 채용,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강수현 시장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영주 도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대외협력사무소는 앞으로 △공모사업 및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시정 주요 현안사업 지원 및 홍보 △대외 인적 네크워크 형성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한 기업 발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양주시 대외협력사무소는 5급 상당 정책협력관과 투자유치협력관, 6급 팀장까지 총 3명이 근무한다.
강수현 시장은 “대외협력사무소는 국회, 중앙부처, 경기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확보와 시 현안사업 등을 신속히 해결하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있고 광역교통망이 완성돼 가는 시점인 만큼 우수기업이 우리 시에 실질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가시적 성과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