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0시축제의 캐치프레이즈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

by박진환 기자
2023.04.10 10:53:48

대전시, 공모전 통해 최우수·우수·장려 등 10개 작품 선정

대전시 관계자들이 ‘대전 0시 축제’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아낸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월로 예정된 ‘대전 0시 축제’의 캐치프레이즈로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대전 0시 축제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아낸 캐치프레이즈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심사를 통해 최우수·우수·장려 등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는 하루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0시가 영원한 시간을 의미하듯 대전은 끊임없이 성장하면서 잠들지 않는 일류 경제도시이고, 0시 축제는 대전이 가진 모든 재미를 꺼지지 않게 하는 지속시킬 축제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전에는 전 국민의 참여 속에 모두 1661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겐 소정의 경품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음료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캐치프레이즈로 선정된 작품은 포스터·현수막 등 다양한 축제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캐치프레이즈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대전 0시 축제가 재미있는 축제, 경제를 살리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17일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사를 잇는 1㎞ 구간의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