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공동연구기관 선정
by안혜신 기자
2022.04.29 11:13:2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세포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중증하지허혈 치료를 위한 인젝터블 콜라겐마이크로젤-줄기세포 조직체 개발’이 2022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난치질환 극복과 글로벌 바이오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생의료 분야의 기초·원천 핵심기술 개발부터 치료제·치료기술 등 임상까지 연구 개발 과정 전 주기를 지원한다.
‘중증하지허혈 치료를 위한 인젝터블 콜라겐마이크로젤-줄기세포 조직체 개발’은 신소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젤과 줄기세포를 결합해 기능이 강화된 3차원 세포조직을 형성하는 것이다. 향후 재생의료 분야에 있어 세포조직치료제로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과제 주관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생체재료연구단 김상헌 박사)이며,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공동연구기관으로서 인젝터블 콜라겐마이크로젤-줄기세포 조직체의 GMP 제조공정을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비임상시험 실시 및 임상시험 진입을 수행하게 된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해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선정을 통해 개발 중인 중증하지허혈 세포치료제 FECS-Ad의 1상을 완료하고 2a상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규 과제의 공동연구기관 선정으로 관련 질환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치료제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관계자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폭넓은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임상 개발 및 신규 치료제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해 우수한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