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6일 베트남 주식투자 컨퍼런스

by유재희 기자
2017.03.13 10:39:03

호치민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직접 소개
호치민증권과 포괄적 업무제휴…“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삼성증권은 잠재적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최근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증시에 대해 소개하는 ‘2017 베트남 주식투자 컨퍼런스’를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양재역 엘타워 그랜드 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베트남 대표증권사인 호치민증권의 피아크라 맥캐너 리서치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베트남 경제 및 증시에 대한 전망’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베트남 투자 매력과 유망종목’을 주제로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이 강연한다. 오 센터장은 “베트남은 제조업관련 공장들이 모여들고 있고 높은 인구와 소득증가율로 내수시장이 고성장 중”이라며 “정부의 성장정책과 환율 및 금융시장의 안정으로 거시건정성이 개선되고 있어 신흥국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베트남 투자에 관심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지점·패밀리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베트남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2일 베트남 최대 증권사 중 하나인 호치민증권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중국 중신증권, 대만 KGI증권, 해외 독립리서치 및 글로벌 운용사들과 제휴를 맺은데 이은 추가 제휴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됐다.

삼성증권은 이달 중 베트남 주식 중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