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재은 기자
2010.09.08 15:40:0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도시가스회사를 거느린 SK E&S가 5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채권발행을 추진한다.
8일 한국신용평가는 SK E&S가 오는 17일 발행하는 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5회에 대해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SK그룹의 도시가스사업 중간지주사로 사업자회사의 안정적 사업기반 및 수익창출력 ▲지주사 개별 차원에서는 이중레버리지비율이 높지만 연결재무제표상으로는 차입금 부담이 낮은 수준인 점 ▲모회사인 SK(003600)로부터의 지원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K E&S는 대한도시가스, 부산도시가스 등 8개의 도시가스사와 1개의 발전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6월말 기준 EBITDA 671억원, 순차입금 3710억원, 부채비율 68%를 기록중이다.
SK(67.5%)와 SK C&C(034730)(32.5%)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