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하연 기자
2025.06.30 09:26:3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SCL사이언스(246960)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SCL사이언스는 전거래일 대비 29.90% 오른 4040원에 거래 중이다.
SCL사이언스는 앞서 공시한 무상증자 권리락 소식에 힘입어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SCL사이언스는 이날 기준가 3110원에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한편 SCL사이언스는 지난 16일 보통주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는 자본잉여금인 주식발행초과금 127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7월1일, 무상증자에 따른 신주는 2543만975주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23일이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신주배정일에 맞춰 발생한다. 무상증자는 시가총액이 변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 수를 늘리는 만큼,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린다.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