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3.02.16 14:21:07
포드, 지난주부터 F-150라이트닝 생산 중단
출고 전 사전 품질 과정서 화재 발생해
SK온 "원인 규명, 재방 방지 대책도 수립"
다음주 말 이후 생산 재개 이뤄질 듯
[이데일리 하지나 김상윤 기자]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된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화재 발생으로 생산이 중단된 가운데 SK온 측은 “원인을 규명했고, 재발 방지 대책도 수립했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주 초부터 F-150 라이트닝을 조립하는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출고 전 사전 품질 점검 과정에서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배터리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회사 측은 근본 원인을 찾았고, 재발 방지 방안 등을 수립해 앞으로 배터리 생산 절차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생산 재개는 다음주 말 이후에나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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