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기업 이포넷, 콘텐츠 전문 개발사 콘랩컴퍼니와 MOU

by이윤정 기자
2022.05.12 11:20: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T 전문 기업 이포넷은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 및 개발 관련 전문 기업 콘랩컴퍼니(이하 콘랩)과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IT 전문기업 이포넷 이수정 대표(왼쪽)는 콘텐츠 커머스 전문기업 콘랩컴퍼니 전병철 대표(오른쪽)와 손잡고, 메타버스 사업 및 블록체인 기부활동, NFT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간다. (사진제공=이포넷)
이포넷은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기부 관련 IT개발을, 콘랩은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전문 provider 역할로 협력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고 서비스하기 위해 공동 개발TFT를 발족해 다양한 사업모델 정립을 위해 노력한다. 이포넷은 자사의 블록체인 및 금융 결제 기반 기술과 메타버스 구축 역량을 더해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메타버스를 설계하고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련 마케팅 및 영업 업무도 공동으로 진행하며 프로젝트 진행 주관사는 이포넷이 맡는다.

콘랩은 카카오프렌즈에서 리테일 총괄을 역임한 전병철 대표와 디자인 및 제휴 총괄 출신 고문들을 중심으로 현대카드, 유니온페이, 씨티그룹 등 금융기관과 농심, BBQ 등 식품 관련 대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임직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이포넷과 함께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 하이퍼 커넥티드(Hyper Connected)를 통해 현실과 메타버스 상에 보일 수 있는 메타_테마파크, 뱅크, 맛셈블(푸드)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포넷은 콘랩과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 등을 연동하여, 기부 관련 다양한 NFT를 제작,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거래 및 결제할 수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론칭한다.

전병철 콘랩 대표는 “이포넷의 핵심 역량이 수많은 메타버스 개발사들의 콘텐츠 기획 및 개발 관련 니즈와 결합하여 메타버스를 실제적인 비즈니스 환경으로 구축하고 NFT발행, 결제 및 쇼핑몰까지 연동하여 함께 비교우위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이미 다수의 기업들로부터 메타버스 공간 구축 및 서비스에 대한 의뢰를 받아 곧 메타버스 사업 확장의 첫 삽을 뜨게 될 것”이라며 “이번 콘랩컴퍼니와의 제휴는 금융 결제, 블록체인 분야에서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포넷의 향후 계획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