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진흥회, 3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선정

by박진환 기자
2020.12.17 11:05:55

기준배출량 3651t比 42.7% 감축 D그룹 공공부문 1위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발명진흥회는 환경부의 ‘2020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는 공공부문이 소유 또는 임차 사용하는 건물 및 차량의 에너지 사용에 따라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기준배출량과 비교해 30% 이상 감축하기 위해 매년 목표를 설정·이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발명진흥회는 기준배출량인 3651t 대비 42.7%를 감축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공공부문 기관 규모별 구분 D그룹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대부분 기관들이 목표율 28%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발명진흥회의 감축률 42.7%는 놀랄만한 성과라는 평이다.

발명진흥회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통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 비용부담이 적은 행태개선에 의한 감축과 장기적으로는 시설개선에 의한 감축을 병행 추진 중이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직원들의 조명 절전 운영, 냉·난방 온도 준수 등의 행태개선에 적극 동참하고, 회전문 교체 및 방풍실 조성, LED 조명기기 교체 확대, 노후 흡수식냉온수기 교체 등의 시설개선을 통해 달성된 성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