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3.04.29 15:20:28
세계최대 모바일전시회 ''MWC 2013'' 국회시연회 참석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박근혜정부가 중점을 두는 것이 융·복합산업인 창조경제”라면서 “융복합의 매체가 되는 것이 바로 모바일 세대”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이상일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한 세계최대 모바일전시회 ‘MWC 2013’의 국회시연회에 참석해 “무엇이든지 모바일과 손을 잡으면 정보통신기술(ICT)이 핵심적으로 움직이면서 부가가치가 몇 배 높아진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 2차산업인 제조업도 ICT와 연계되지 않으면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듣기론 삼성에서도 인력이 없어서 4000명의 인도 출신 ICT 전문가들을 채용 중인데 다시 3000명을 더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부연했다.
황 대표는 또 “각 기업에서 많은 일자리를 모바일과 ICT 분야에서 창출하는 것이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국회에서는 입법과 재정지원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를 연 이상일 의원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국회·정부·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ICT 진흥을 위한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황우여 대표 외에 이병석 국회부의장, 박병석 국회부의장, 심재철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홍원표 삼성전자(005930) 미디어솔루션센터장 사장 등 정부와 기업측 인사들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