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11.07.25 18:01:26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KT(030200)가 이동전화 2G 서비스 폐지 승인신청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종료 예정일은 오는 9월30일이다. KT의 2G 이용자수는 7월20일 기준 42만명이 남았다. KT가 2G 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해선,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기간통신사업 폐지승인을 받아야 한다.
당초 KT는 6월30일을 기해 2G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4월께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방통위 KT가 2G 가입자를 110만명에서 81만명(5월 말 기준)으로 줄였지만 서비스를 종료하기에는 수가 너무 많을 뿐 아니라 서비스 종료에 대한 통지기간도 짧았다는 이유로 승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