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9.02.11 15:28:16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YTN(040300)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소재 `YTN타워`를 코크렙제4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로부터 1664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코크렙제4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는 부동산 리츠 형태의 회사로 YTN이 40%의 지분을 참여해 지난 2004년 4월 설립됐다.
YTN은 "코크렙제4호는 법인 설립 등기일로부터 5년후 청산토록 되어 있어 오는 4월 청산을 앞두고 보유하고 있는 YTN타워, 플래티넘타워 등 부동산을 공개매각 입찰하는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YTN은 이어 "코크렙제4호의 설립 참여때부터 YTN타워의 입찰에서 결정된 우선협상대상자의 매매조건과 동일한 금액으로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어 우선매수선택권을 행사할 경우 YTN타워를 매입할 수 있다"면서 "이번 이사회 의결을 통해 YTN타워에 대한 우선매수선택권을 행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