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화 기자
2024.03.19 11:21:14
인천 선거대책위원장 맡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이종섭 대사 억울한 면 있지만, 도피 프레임이 인식"
"비례대표 공천 내부 잡음, 현장 뛰는 입장 안타까워"
[이데일리 이윤화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 인천 선거대책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19일 “최근 수도권의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 수도권 승리를 위해선 육참골단 해야한다”고 작심 발언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국정 운영을 방해하고 있어 수도권에서 이겨야 총선에 승리하는데 인식이 너무 안 좋다. 수도권에 있는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 출마하며 인천 권역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종섭 대사 문제도 그렇고 공천 과정에서도 몇 년 전 과거를 소환해 억울함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정치는 진실과 다르다. 진실과 진실 밖의 인식을 가지고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육참골단의 결단이 필요할 때’라며 이 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거듭 공식 발언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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