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오피스, 자체 환경 접고 ‘구글 클라우드’ 위에서 서비스

by김현아 기자
2024.02.13 10:59:01

업무플랫폼 다우오피스, 자체 클라우드 대신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
설치형(온프레미스) 환경은 유지..SaaS는 구글 클라우드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다우기술(023590)(대표이사 김윤덕)이 업무 플랫폼 ‘다우오피스’의 서비스 운영 환경을 구글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지금까지는 자체 클라우드 서버 환경에서 운영됐으나, 앞으로는 구글 클라우드 위에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된다.

다우기술은 업무플랫폼 ‘다우오피스’의 서비스 운영 환경을 구글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구글 클라우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 작업은 2024년 4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다우오피스는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거 평했다.



다우오피스는 이번 GCP 전환을 통해 시스템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수준의 높은 보안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글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객사에게 더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우기술 BizApplication 부문 정종철 전무는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은 다우오피스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다우오피스는 AI, 빅데이터, 머신러닝과 같은 고도화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기능을 활용해 새로운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다우오피스는 협업툴 ‘Works’를 포함해 메일, 전자결재 등 △협업에 필요한 20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그룹웨어 △초보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경리회계 △직접 경비 처리를 할 수 있는 경비관리 △임직원 스스로 급여, 인사 정보를 확인하고 직접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인사관리까지 기업 경영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업무플랫폼이다.

1만개 이상의 기업에서 60만명의 사용자가 다우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