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주 특허청장 “지식재산, 신산업·일자리창출 동력이자 기폭제"
by박진환 기자
2019.06.10 11:02:25
특허청, 10일 ‘2019 지식재산 국제 심포지엄’ 개최
| 10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2019 지식재산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 가운데 박원주 특허청장(사진 앞줄 왼쪽 5번째)과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6번째), 권택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앞줄 왼쪽 7번째),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뒷줄 왼쪽 7번째), 안드레이 이안쿠(Andrei IANCU) 미국특허상표청장(앞줄 왼쪽 8번째), 안토니오 깜피노스(Antonio Campinos) 유럽특허청장(앞줄 왼쪽 4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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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0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2019 지식재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안드레이 이안쿠 미국 특허상표청장, 안토니오 깜피노스 유럽 특허청장 등 국내외 지식재산 전문가와 일반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식재산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 시대에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조망하고, 혁신기업의 육성과 국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산업정책 방향성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안쿠 미국 특허상표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과 같은 지식기반 기술의 가치와 기술 발전을 이끄는 스타트업의 역할을 강조한 뒤 혁신성장을 위해 미국 특허상표청이 추진하는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선 깜피노스 유럽 특허청장은 “유럽에서 지식재산 집약산업이 GDP의 42%, 고용시장의 38%를 창출하는 커다란 경제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면서 산업정책과 지식재산의 유기적 관계를 설명했다.
이날 박원주 특허청장은 “오늘날 지식재산은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동력이자 산업혁신의 기폭제”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기업과 정부 관계자에게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혁신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