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은계지구 1198가구 분양.. 3.3㎡당 1029만원
by이진철 기자
2017.04.27 09:52:24
전용 74·84㎡ 중소형 구성.. 소사~원시선 대야역 초역세권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시흥 은계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주택 총 1198가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74㎡ 610가구, 84㎡ 588가구로 최고 층수는 15~29층이며, 2019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공급대상은 사전예약자 335가구,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621가구, 일반청약자 242가구다.
평균 분양가격은 아파트 공급면적 3.3㎡당 1029만원, 가구당 가격은 전용 74㎡형 3억700만원, 84㎡형 3억4800만원이다. LH는 “같은 평형이더라도 역세권 여부에 따라 청약경쟁률이나 실거래가격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작년 12월 분양한 인근 은행동 대우푸르지오, 대림 e편한세상 보다 3.3㎡당 150만~170만원, 가구당 5200만~5800만원이나 저렴해 상당히 메리트 있는 분양가”라고 강조했다.
시흥은계지구는 시흥시 대야동, 계수동, 은행동, 안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로 총면적 200만㎡에 총 1만3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시흥은계 B1블록은 은계지구 맨 앞자리로 지구내에서 가장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이 200여m에 위치하는 초역세권 단지로 입주와 동시에 전철 개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구 인근에 위치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 IC), 제2경인고속도로(안현 JC),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단지 인근 200여m 거리에 은계초·중교가 위치해 있다. 단지 건너편에 상업,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기존 은행동 구시가지에 CGV, 롯데마트가 있다.
2018년 개통되는 소사~원시선 대야역을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공급 일정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공급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청약접수를 받고, 23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시흥 장현 공공주택지구내 A6블록(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71번지)에 위치해 있다.
LH는 모델하우스에서 국내 유명화가의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