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라오스 초등학교에 교육시설 기부

by김성훈 기자
2015.09.25 13:58:14

△ SK건설은 25일 라오스 참파삭주(州) 볼라벤 지역 초등학교에 운동장과 칠판 등 교육시설을 설치하고 각종 학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SK건설 임직원이 초등학교 교실에 칠판을 설치하는 모습 [사진=SK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SK건설은 라오스 참파삭주(州) 볼라벤 지역 초등학교에 운동장과 칠판 등을 설치하고 학용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SK건설 라오스 세피안 세남노이(Xe-Pian Xe-Namnoy) 수력발전 현장 임직원은 인근 학교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기부에 참여했다.

SK건설 임직원들은 지난 7월부터 볼라벤 지역 후웨이 좃(Houay Zot)초등학교에 칠판 등을 설치하고 학용품 세트 250개를 기부했다. 굴착기와 그레이더를 투입해 운동장과 풋살장도 새로 만들었다. 임직원들은 일일교사가 돼 학생들이 환경과 위생에 대해 교육을 하기도 했다.



SK건설 관계자는 “교육시설과 학용품 기부를 통해 25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뿌듯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지난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급식소를, 탄자니아에 트라코마 예방을 위한 물탱크를 기부하는 등 세계 오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