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4.07.28 12:00:0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울산 살인사건’ 범행 순간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MBC 뉴스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도망가는 모습과 그를 뒤쫓는 한 시민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범행을 저지르는 장면은 뿌옇게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잔혹했던 당시 상황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장모(23)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장씨는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 버스정류장에서 A(18·대학생)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뒤 도주했으나 40대 남성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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