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동욱 기자
2013.10.28 14:36:45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국가지명위원회를 열고 전남·북 지역의 인공섬, 저수지의 명칭을 제정·변경하고 바뀐 명칭을 29일부터 사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매립이 끝나는 해망동 소재 인공섬의 경우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 결과를 반영해 금란도로 제정했다.
또 군산의 제1수워진와 제2수원지는 기존 명칭이 군산저수지로 같았는데 현재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용되고 있음을 고려해 각각 ‘월명호수’와 ‘군산호수’로 개명했다.
행정구역상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걸쳐 있어 각 지자체별로 ‘성산호’(전남도)와 ‘광주호’(광주광역시)로 불리기 원했던 광주호는 명칭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명칭인 ‘광주호’를 그대로 쓰기로 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이번에 결정된 지명을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하고 국가 기본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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