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응 기자
2011.03.09 14:24:54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다음달 부산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5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지하 7층 지상 3~53층 21개동이며 조합원분을 포함해 2369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분양면적 105㎡가 64가구이며 129~153㎡ 456가구, 153㎡ 이상 펜트하우스가 14가구다. 분양가는 3.3㎡당 1250만원에서 최고 3318만원까지다.
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장산역에 인접해 있고 수영로와 광안대교 진입이 수월하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부산~울산 고속화도로가 가깝고 경전철이 예정돼 있기도 하다.
장산, 대천공원, 해운대 해수욕장과 인접해 있으며 2001아울렛 등 대형쇼핑몰과 영화관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주변 바다와 아파트 경관의 조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오륙도와 광안대교, 해운대 해수욕장과, 장산 및 해운대 도심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달빛을 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문텐로드가 450m 가량(1단지 기준) 떨어져 있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국제 현상설계 공모 1등 당선의 GDS아키텍트가 설계를 맡아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감각의 건축미를 보일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단지 내에서는 차량 동선과 입주민 동선을 분리 설계했으며 대부분 차량을 지하주차장으로 유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