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참석

by문영재 기자
2008.07.23 17:35:48

정의선 사장, 아시아양궁연맹 회장 자격 참석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중국 베이징(北京)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을 위해 다음달 7일 출국한다.

23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이 다음달 7~9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8일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정 회장은 올림픽 개막식 참석에 앞서 북경현대 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현지명 로헨스)의 판매네트워크·마케팅 전략 등 경영 상황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오는 9월초쯤 미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미국 LA에 완공된 기아차 디자인센터와 조지아공장 건설현장 등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 기간에 브라질 공장 부지 등을 직접 둘러볼 가능성도 클 것으로 점치고 있다. 현재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주정부가 현대차 공장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종 입지 선정은 9~10월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 회장은 미주 방문에 이어 정 회장은 체코 현대차 공장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