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 "주5일제 활용 어학공부 지원"

by이경탑 기자
2002.12.05 17:48:18

[edaily 이경탑기자] 현투증권은 지난달초부터 시작된 증권사의 주5일 근무제 시행이후 직원들의 늘어난 여유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토록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의 어학공부 등 자기계발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투증권은 이를 위해 지난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및 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와 관심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이 회사측의 지원을 요청하는 분야는 ▲어학분야 31% ▲ 공인중개사 등 자격증 과정 20% ▲요리·조리사 및 제과·제빵 1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현투증권은 직원들의 이같은 자기계발 요구에 부응해 어학학습지원 다양화와 자격취득 지원 강화 및 자발적 학습활동 등을 회사가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직원화합과 여가활동의 건전한 활용 등을 위한 동호회 활동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현투증권 인사팀 배기석 팀장은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삶의 장(場)이 회사에서 가정으로 옮겨졌다"며 "직원들의 효율적 여가활용을 통한 회사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직원들의 자기계발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