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광수 기자
2020.05.04 11:40:04
6개 흥국금융계열사 ''미래경영협의회'' 의장직
"미래먹거리·체질개선·위상강화 등 역할 담당"
[이데일리 이광수 문승관 기자] 위성호 전(前) 신한은행장(사진)이 태광그룹에 둥지를 튼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부회장으로 금융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미래경영협의회 의장을 맡았다.
4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은 이날 흥국생명 부회장으로 첫 출근했다. 생명 부회장으로 그룹 금융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미래경영협의회 의장을 맡는다. 위 전 행장은 △흥국생명 △흥국화재 △흥국증권 △흥국자산운용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등의 금융계열사에 대한 자문역할을 할 예정이다.
금융그룹 한 고위 관계자는 “금융부문의 중요도가 커지며 금융쪽을 전담하는 미래경영협의회 의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미래먹거리 발굴과 금융계열사 체질개선, 위상강화 등을 위한 주요 의사결정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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