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환 기자
2016.01.06 11:40:12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지지한다는 보도를 두고 진화에 나섰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6일 “김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걸 박사가 어머니인 이희호 여사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우리에게 알려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김 박사가 해당 보도를 확인하고 이 여사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이 여사는 안 의원의 이야기를 듣기만 했을 뿐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이 여사가 안 의원과 독대를 갖고 “정권 교체를 해달라”는 말로 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