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에티오피아 대학에 학사관리시스템 수출

by김관용 기자
2014.09.24 13:45:3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토마토시스템이 에티오피아 아다마과학기술대학의 학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토마토시스템의 학사패키지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다마과학기술대학은 학생수 2만여명, 교직원 3000여명 규모의 에티오피아 최초 국립 과학기술대학교로 한국의 카이스트와 유사한 대학교다. 이 대학은 교직원관리, 학적관리, 수강관리, 강의실 배정 등 대학의 모든 업무들을 수작업으로 진행해왔다. 수작업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아마다과학기술대학은 학사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에티오피아 IT기업인 ASTUE 엔터프라이즈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ASTUE 엔터프라이즈는 향후 토마토시스템 학사패키지 및 제품으로 에티오피아 전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에티오피아는 31개의 국립대학과 500여개의 사립대학이 존재하는 가능성 있는 시장“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초석이 돼 에티오피아 전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