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다슬 기자
2013.10.29 12:47:05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황찬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은 29일 “(감사원장의 덕목은) 법령이 정해진 것과 같이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고 성역없는 감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법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장의 최대덕목에 대해 묻는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황 법원장은 현직 법원장이 감사원장으로 가는 것은 법원의 독립성을 해치는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관련성이 없다”면서 “헌법이 부여한 직무를 제능력을 다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