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보험연구원장, 김대식·강호 '2파전'
by신상건 기자
2013.03.14 14:24:03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 달 4일로 임기가 끝나는 보험연구원장 후보가 2명으로 좁혀졌다.
보험연구원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14일 서류 심사를 통과한 4명의 원장 후보에 대한 면접을 한 뒤 김대식 현 보험연구원장(왼쪽)과 강호 보험개발원 부원장(오른쪽)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김 원장은 1955년생이며 경북 상주 출신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벤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 위원 등을 역임한 뒤 2010년 보험연구원장에 선임됐다.
강호 부원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신생명(현 현대라이프) 이사와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장, 대한생명(현 한화생명(088350)) 부사장 등을 거쳤다.
추천위원회는 오는 22일 회원사인 보험사들이 참여하는 총회를 열고 투표로 차기 보험연구원장을 뽑을 계획이다. 앞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는 김대식 현 보험연구원장과 강호 보험개발원 부원장, 류건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전유현 한양대학교 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