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학선 기자
2011.04.26 14:49:02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 주주협의회는 2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하이닉스반도체의 인수합병(M&A)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각방안은 실사 등을 거쳐 수립된다. 주주협의회는 "실사가 빠른 시간내에 이뤄질 경우 오는 5월 하순께 매각공고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실사일정에 따라 매각공고는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주협의회는 또 "앞으로 진행될 M&A에선 기존 구주 매각만을 통한 방법의 어려움을 고려해 인수희망기업이 일부 신주 인수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인수 방안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주협의회는 외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정책금융공사, 농협, 케이알앤씨,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