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학선 기자
2008.02.19 17:27:23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케이블TV방송협회는 SK텔레콤(017670)의 800Mhz 주파수를 케이블업계에 우선 배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건의문을 통해 "800MHz 여유 주파수 대역을 케이블 업계에 최우선 배정하고 하나로텔레콤 등 특수관계에 있는 사업자에 대한 SK텔레콤의 800MHz 재판매는 모든 사업자들이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부 재판매 조건을 정의한 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방송서비스와 통신서비스 사이의 지배력 전이를 차단하기 위해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결합상품 판매시 회계분리와 더불어 원가공개를 의무화해해야 한다"며 "결합상품 요금을 일정금액 이하로 낮추지 못하도록 요금하한제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