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8.01.10 16:11:40
[이데일리 증권부] 10일 장내시장은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였으나, 주요 장외주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선전했다.
장내 대형 삼성관련주들은 하락했으나, 장외 주요 삼성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시큐아이닷컴(1만500원)은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네트웍스도 3일 연속 상승한 8950원(+4.07%)을 기록했고, 삼성SDS(6만4250원)와 서울통신기술 (2만3500원)도 각각 0.78%, 1.51% 올랐다.
현대자동차 계열 위아(3만1000원)는 2만원대 후반의 장기횡보를 벗어나 3만원대에 안착했고, 현대택배는 매도호가가 상승하며 1만1700원(+3.08%)에 기준가가 형성됐다. 현대상선계열 현대아산(3만원)은 6.98%내리며 간신히 3만원대를 지켜냈다.
생명보험주는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됐다. 삼성생명은 75만5000원으로 보합을 보였고, 금호생명(3만2950원)과 미래에셋생명(4만8950원)은 각각 0.15%, 0.31% 하락했다.
동양생명은 2만6850원(+0.37%)으로 소폭 상승했다. 중소형 생보사는 전고점에 가까와지면서 차익매물이 나오는 분위기다.
포스코건설은 14만8500원(+1.37%)으로 14만원 후반~15만원 초반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졌다. 포스콘은10만7500원(+2.38%)으로 전고점 돌파에는 실패했다.
셀트리온 5만1000원(+0.99%), 메디톡스 1만3250원(+3.11%)으로 주요 바이오관련주의 흐름은 긍정적이었다.
상장예정인 CDI홀딩스는 3.4%오른 2만7400원을 기록했고, 티맥스소프트는 0.76%오른 2만6500원을 기록했다. CJ투자증권(5050원)은 2.88% 내렸다.
기업공개(IPO)종목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1만8000원의 예정공모가를 발표한 명성금속은 무려 23.08%내리며 2만원을 기록했고, 네오엠텔1만3250원(-1.12%), 엔케이 1만4500원(-3.33%)으로 공모예정 종목들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