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가전’ 구현한 ‘LG 컴포트 키트’, IDEA 금상

by김응열 기자
2024.09.13 11:00:00

LG전자,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서 23개상 수상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20개가 넘는 상을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Gold)을 받은 ‘LG 컴포트 키트’. (사진=LG전자)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Gold)을 받은 ‘LG 컴포트 키트’. (사진=LG전자)
LG전자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를 포함해 총 23개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LG전자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가 금상에 선정됐다. 이 키트는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도어에 팔을 걸어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이지핸들’ △세탁기와 건조기 다이얼을 손가락뿐 아니라 손바닥으로도 조작이 가능한 ‘이지볼’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등 7종으로 구성된다.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도 금상을 받았다. 얇고 구부리기 쉬운 올레드(OLED)의 강점을 활용해 접으면 12형 노트북, 펼치면 17형 태블릿 등 다양한 크기로 활용할 수 있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Gold)을 받은 ‘LG 그램 폴드’. (사진=LG전자)
4K UHD 해상도에 최대 120형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는 은상을 받았다.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LG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제습기 ‘LG 휘센 제습기’ △LG 클로이 서브봇의 사용 접근성을 높인 UX ‘LG 클로이 UX 2.0’ 등도 동상을 받았다. 앞서 LG 클로이 서브봇은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제품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모니터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가습기 △스피커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웹(web)OS UX, LG ThinQ UX, Sound UX 등이 17개 본상(Finalist)을 받았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완성도 높은 디자인은 물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