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연말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by함지현 기자
2022.11.29 12:00:00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맞아
12월 한 달 동안 지류·카드·모바일 상품권 10% 할인 실시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다음달 16일~25일까지 진행하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앞두고 소비심리 회복 및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시행된다.

이번 판매는 8월에 새로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지류 상품권 등 온누리상품권 3종이 모두 해당된다.

12월 한 달 동안 지류·카드·모바일 상품권 모두 1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각각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특히,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류상품권도 특별할인판매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규모는 총 5000억원 규모로 실시할 예정이며, 예산 및 상품권 재고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영 장관은 “이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로 내수활성화와 나눔 실천이라는 행사 정신을 살리고, 높은 물가로 힘든 국민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