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암모니아·수소 안전관리 원스톱 지원

by윤종성 기자
2022.05.06 14:08:40

원스톱 지원단, 상반기 중 운영 개시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역할 다할 것"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상반기 중으로 암모니아·수소 안전관리 원스톱(One-Stop) 지원단을 운영한다.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공사는 최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암모니아·수소 관련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암모니아·수소 안전관리 원스톱 지원단 운영, 암모니아·수소의 유통·활용 관련 시설 및 제조기준 개선방안 등 크게 두 가지다.

이 가운데 원스톱 지원단은 상반기 중 운영하기로 했다.

원스톱 지원단은 △암모니아·수소 관련제도(인허가 및 법정검사, 규제자유특구 등) 지원 △암모니아·수소 산업 관계자 의견수렴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날 논의 내용은 향후 ‘수소 전주기 안전관리 로드맵 2.0’에 반영될 예정이다.

임해종 공사 사장은 “원스톱 지원단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수소산업이 안정적이면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발표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암모니아 발전은 2030년 20% 혼소, 2050년 전소를 목표로 한다.

수소 발전은 2030년 소형 상용화 및 중대형 혼소 실증, 2050년 대형 전소 상용화될 예정이다.

암모니아 관련 규제자유특구인 충북 탄소중립 그린수소 특구,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특구에서는 암모니아·수소 발전 실증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