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 문화비축기지서 `비건 페스티벌` 개최

by양지윤 기자
2019.10.30 11:15:00

비건 플리마켓·요가 등 관련 문화 체험 행사

(사진=서울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제7회 비건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2~3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비건 페스티벌은 내달 1일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월드비건 월드피스’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 비건 축제와 함께 열린다. 비건 페스티벌은 동물과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변화의 위기에서 지구의 모든 생명을 지키고 평화 속에 공존하자는 주제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시작한 비건 페스티벌은 지금까지 총 8회 개최해 600여개의 부스에 5만명 넘는 방문객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 비건 채식 문화축제로 비건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보호, 동물권 존중, 소수인권 존중 등을 포함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대만의 비건화장품 브랜드와 아티스트, 그리고 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해 다양한 비건 화장품과 아트워크, 의류 등을 선보인다. 또한 비건의 다양한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러빙헛코리아의 비건콩고기 제품들과 태경농산의 비건 신제품 라인, 동물실험을 배제한 순수 식물성 비건 화장품 제품, 전 세계를 누비는 비건타이거의 새로운 의류제품 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