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안 원장 출마설 부인에 `下`

by김대웅 기자
2011.12.01 15:33:28

[업데이트]장중 최고가 기록..출마 부인에 바로 '하한가'
장중 한때 코스닥 시총 5위까지 올라..'롤러코스터'
시장 "출마 부인에 기대감 무너지며 주가도 급락"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연일 급등하던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출마설 부인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1일 안철수연구소(053800)는 전일보다 14.92% 떨어진 9만8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안철수연구소의 주가는 지난달 30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여세를 몰아 13.27% 까지 올랐다. 또 장중 한 때 최고가인 13만6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가총액이 1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단숨에 코스닥 시총 5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전 11시30분쯤 안철수 원장이 "현재 신당 창당설, 강남 출마설 등 소문이 많은데 그럴 생각은 조금도 없다"며 "현재 학교일, 재단설립 일만 해도 바빠서 다른 일에 한 눈 팔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