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CJ계열 회사채 잘 팔렸다

by임명규 기자
2011.06.03 17:27:43

CJ제일제당·GLS 유통 활발..GS칼텍스도 인기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03일 16시 5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CJ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들이 활발하게 거래되면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일 프리미엄 뉴스 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CJ제일제당(097950)(AA)이 발행한 회사채가 총 900억원 유통됐다.

만기를 8개월 가량 앞둔 CJ제일제당8은 민평보다 4bp 낮은 수준에서 500억원 유통됐고, CJ제일제당9는 만기 1년 앞두고 민평을 1bp 웃돌며 400억원 거래됐다. CJ제일제당은 오는 7일에도 차환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0억원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CJ계열 물류업체인 CJ GLS는 이날 민평보다 1bp 높게 400억원 거래됐다.

GS칼텍스124는 민평보다 3bp 높게 600억원 거래됐고, 현대오일뱅크104(AA-)는 민평을 1bp 웃돌며 300억원 유통됐다. 세아베스틸(001430)62는 민평보다 7bp 낮게 500억원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현대파워텍25(A+)와 한화(000880)196(A), 한미약품(128940)77(A) 등 A급 회사채들도 200억원 이상 거래됐고, 풍산(103140)96(A)은 민평보다 7bp 높게 100억원 유통됐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3.57%를 기록했고,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도 각각 4.32%, 10.4%를 유지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기아차(000270)의 장기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한 단계 올렸다. 무디스 측은 기아차의 빠른 재무구조 개선과 향상된 제품 라인업, 브랜드 가치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의 무디스 신용등급은 현대차(005380)와 같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