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2026년 이익·주주환원 동시 강화 기대-대신

by신하연 기자
2026.01.23 07:45:5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2026년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강화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6년 영업이익은 최소 19.8%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작 가속화와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추정치 상향 여지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흐름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1940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62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장르별로는 신규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그는 “4분기 소셜카지노 매출은 14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 증가에 그치겠지만, 아이게이밍은 232억원으로 3%, 캐주얼게임은 187억원으로 50%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장르의 빠른 매출 성장이 전사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구조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마케팅비 증가는 지속되겠지만, 이를 기반으로 신규 장르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플랫폼 비용 감소 효과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32%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체 결제 비중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DTC(자체 결제) 비중은 약 24%로 추정되며, 기존 예상 대비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년에는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게이밍과 캐주얼 장르의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성장 정체 상태인 소셜카지노 장르의 매출 비중은 2026년 약 70% 수준까지 낮아질 것”이라며 “특히 팍시게임즈는 AI 활용 신작 출시 속도가 빨라지며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실적 개선과 함께 주주환원 강화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배당 규모는 매년 확대되고 있고, 2025년 결산 배당부터는 감액배당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주가는 당사 추정치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약 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며 “2026년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가 맞물리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