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걸그룹 트리플에스 출격…포토카드도 판다
by한전진 기자
2025.12.04 08:10:57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홈쇼핑이 오는 8일 걸그룹 ‘트리플에스’ 24명 전원이 출연하는 생방송을 통해 팬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앨범과 포토카드로 구성된 기획상품 ‘미소녀즈 컬렉션’을 선보이며, 트리플에스의 신곡 무대도 함께 공개된다.
방송은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 유튜브 채널 ‘롯튜브’ 등 3개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특히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포토카드를 정식 상품으로 판매하는 시도다. 기획사 모드하우스와 롯데홈쇼핑이 공동 기획한 상품은 A·B세트로 구성된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셀럽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역배우 출신 김채연이 등장하는 사전 영상도 유튜브에서 선공개됐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그로스비즈부문장은 “팬덤 시장의 성장을 고려해 셀럽 기반 신규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제작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기획하며 IP 기반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