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속 52주 신저가[특징주]

by원다연 기자
2025.04.02 10:00:2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GS리테일이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속 1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GS리테일(007070)은 전 거래일 대비 1.93% 내린 1만 372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1만 371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GS리테일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조 7759억원, 영업이익은 38.3% 감소한 4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편의점 산업의 성장률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사만의 실적 모멘텀으로 주목해왔던 수퍼 사업부의 성장 둔화까지 더해져 당분간 실적 둔화 우려는 지속될 것”이라며 “편의점과 수퍼 사업부의 유의미한 기존점 매출 개선이 나타나기 전까진 주가 상승 동력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