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마라톤, 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내년 3월 8일 개최
by김명상 기자
2024.10.14 10:45:34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17회 사이판 마라톤(Saipan Marathon 2025) 대회가 내년 3월 8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풀 마라톤, 하프 마라톤, 10㎞, 5㎞ 코스 등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사이판 마라톤은 마리아나관광청과 북마리아나 육상(NMA)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가라판의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출발하며, 아름다운 서태평양의 자연 속에서 달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이번 대회의 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풀 코스 80달러, 하프 마라톤 60달러, 10K와 5K는 각각 50달러다. 최종 참가 신청은 내년 3월 5일 오후 5시(현지 시간)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11월 1일과 내년 2월 1일에 인상된다.
청소년의 경우 10K와 5K 참가비는 35달러로 할인되며, 만 16세 이상만 풀 마라톤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되고,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메달, 완주 증명서 등 특별 패키지가 제공된다.
크리스토퍼 A. 컨셉션(Christopher A. Concepcion) 마리아나관광청장은 “사이판 마라톤은 매년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러너들이 참여하며, 사이판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축제의 장”이라며 “내년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사이판에서 함께 달리며, 인생의 러닝 여정에 잊지 못할 한 페이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