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디지털 치과산업 진출...구강스캐너 판매 계약

by유진희 기자
2024.10.02 10:30:58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휴온스(243070)가 디지털 치과산업에 진출한다. 휴온스는 치과용 의료장비 전문 기업 레이덴트와 ‘레이오스2’의 판매 및 디지털 치과 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경기 성남 휴온스 본사에서 진행된 ‘레이오스2’의 판매 및 디지털 치과 사업화 업무협약식에서 윤상배 휴온스 대표(왼쪽)과 안홍규 레이덴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


휴온스는 이번 판매계약과 업무협약으로 치과용 마취제를 기반으로 한 치과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레이덴트는 국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레이오스2는 레이에서 직접 생산하는 구강스캐너로 디지털 치과산업에서 중요한 제품이다. 양사는 국내 생산 제품임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책정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휴온스의 영업력을 레이덴트의 우수한 고객응대서비스(CS)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레이오스2의 판매 계약을 통해 휴온스의 치과영역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할 제약기업으로 국내 치과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덴트는 치과용 3차원(3D) 콘빔시티(CBCT)인 레이스캔, 3D 안면스캐너 레이페이스(RAYFACE) 등 치과용 디지털 영상진단장비 선도 기업인 레이(228670)의 가족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