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시간' 15만부 돌파…교보문고 상반기 베스트셀러 12위

by장병호 기자
2021.06.07 11:32:11

25쇄 돌입…금주 중반 유통 정상화 될 듯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한길사)이 판매부수 15만부를 돌파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회고록 ‘조국의 시간’ 표지(사진=한길사)
7일 출판사 한길사에 따르면 ‘조국의 시간’은 지난 5일 기준으로 15만부가 판매됐다. 현재 25쇄에 들어간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출간된 ‘조국의 시간’은 지지자들을 비롯한 독자들의 구매가 이어지면서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할 경우 14일 또는 15일 출고 예정으로 나오고 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물량이 입고되는 동시에 완판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길사 관계자는 “독자 수요가 예상보다 많았다”며 “이번주 중반부터는 책 유통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원활하게 책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국의 시간’은 출간 이후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교보문고가 7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12위를 차지했다. 정치사회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열성적인 지지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 상반기 일일 최다 판매량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