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출시..9850만원

by이승현 기자
2020.09.02 10:37:2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지난 4월 출시한 럭셔리 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7인승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링컨코리아는 이번 에비에이터의 PHEV 모델 출시로 에비에이터 리저브와 상위 트림인 블랙레이블까지 더해 에비에이터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에비에이터는 국내 럭셔리 SUV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받고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링컨의 대표 SUV”라며 “에비에이터 PHEV 모델은 뛰어난 성능과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첨단 기술, 그리고 업그레이드 된 파워에PHEV의 경제성까지 갖춘 완성도 높은 SUV”라고 말했다.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은 후륜 기반의 사륜 구동 모델로 최고출력 405 마력과 최대토크 57.7kg.m/3000rpm를 자랑하는 트윈 터보 3.0L V6 가솔린 엔진에, 연비 효율과 더욱 강력한 파워를 위한 최고출력 75Kw/2500rpm, 최대토크 30.6kg.m/1500rpm(300Nm/1500rpm)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효율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모두 갖췄다. 또 10단 셀렉트시프트 자동 트랜스미션은 운전자의 부드러운 주행을 도우며 럭셔리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의 1회 배터리 충전 시 주행거리는 도심에서 29km, 고속도로에서 31km로, 복합 주행거리는 30km다.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했을 경우 연비는 도심에서 2.3km/kWh, 고속도로 주행 시 2.6km/kWh이며, 복합연비는 2.4km/kWh이다. 휘발유 모드 주행 시 복합 연비는 9.3km/L이며, 도심에서 8.8km/L, 고속도로에서 10.1km/L이다.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복합 모드의 연비는 12.7km/L이다. 운전자는 능동적으로 EV모드와 가솔린 엔진 주행 모드를 선택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연비 효율적 주행이 가능하다.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는 에비에이터 리저브와 블랙레이블이 선사하는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그대로 제공한다. 에비에이터가 선사하는 고유의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편의 기능은 운전자가 탑승하기 전부터 시작된다. 탑재된 에어글라이드 서스펜션을 통한 다이나믹 로어 엔트리 기능은 운전자가 접근했을 때 차량이 자동으로 높이를 내려 운전자를 맞이한다. 또한, 30방향 퍼펙트 포지셔닝 가죽 시트와 하이앤드 사운드 시스템인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탑승자에게 맞는 최적의 시트 포지션과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제공해 마치 항공기의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공식 출시된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은 부가세 포함 9850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 VAT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