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타랩스, 자회사 마스크 생산·판매 돌입 소식에 강세

by박태진 기자
2020.03.27 11:25:2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메타랩스(090370)가 자회사 메타약품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필수품인 마스크 생산 및 판매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메타랩스 주가는 전일 대비 6.09% 오른 888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메타약품은 JW홀딩스와 마스크 생산 인프라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JW홀딩스는 마스크 생산설비 및 원재료를 수입해 메타약품에 공급하고, 메타약품은 경기도 양주시에 마련한 공장 부지에 스마트 팩토리 운영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며 생산 규모는 하루 최대 25만장으로 월간 최대 750만장 이상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다.

이수진 메타약품 대표는 “최근 국가 차원의 마스크 공급 확대가 시급한 만큼, 정부와 관련 기관의 협조 하에 생산 및 공급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라며 “KF94 및 의료용 덴탈 마스크는 공급 부족이 해소될 때까지 80% 이상을 공적 물량으로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전국 병의원 및 약국 유통망에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