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대전서 '로봇융합페스티벌' 개최…2089팀·3970여명 선수 참가

by박진환 기자
2017.08.02 10:34:44

국제청소년로봇대회·지능형 SoC로봇워대회 등 6개 대회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4~6일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로봇융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창의, 도전, 4차 산업 경제 실현’이라는 주제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KAIST, 목원대, 충남대,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한로봇스포츠협회, ㈜새온 등 6개 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국제대회 1개와 전국대회 5개가 열린다.

전 세계 2089팀에서 39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로봇경진대회, 전시체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2017 국제청소년로봇대회가 말레이시아 현지진행으로 열리고, 전국대회로는 △지능형 SoC 로봇워대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지능형 창작로봇 경연대회 △융합과학 창작 경진대회 △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코딩 경진대회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로봇기업제품 전시홍보 및 체험 등 관련 비즈니스도 지원된다.

부대행사로는 발명·특허 등 지식재산 관련 O·X형 문제를 제시해 우승자를 가리는 도전 발명 골든벨, 발명·특허에 대한 개념 및 선행기술 등에 대해 알아보는 일일 발명 교실 개최, 엑스포 한빛광장에서 야간 로봇영화 등 한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정홍 대전시 산업정책과장은 “로봇융합페스티벌은 지역 로봇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수요창출 및 비즈니스 확대,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으로 로봇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많은 관람객들이 대전을 찾아 학생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