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신우 기자
2015.11.01 18:09:29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의당 국방개혁기획단은 오는 2일 국회에서 한국형전투기사업(KFX) 1차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KFX 사업에 대한 4가지 문제점과 3가지 요구 사항을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이 제기한 4가지 문제점은 △대통령의 사업 강행 지시는 일방적이며 편파적인 결정 △핵심기술 국산화는 무모한 부실사업, 국방부의 대통령 기망 의혹 △천문학적 추가재원이 소요될 재난 초래 △각 기관의 탐욕으로 괴물전투기를 설계한 희대의 비극 등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의혹을 국회가 조사, 이미 편성된 예산 집행 중지 △ 가칭 “한국형전투기사업 검증위원회”를 국회에 초당적기구로 설치 △ 김관진 안보실장을 비롯한 관련자 문책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