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맥스크루즈·싼타페 2015' 판매…최대 85만원 가격 인하
by김보경 기자
2014.10.20 12:10:23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맥스크루즈 2015’와 ‘싼타페 2015’를 20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각종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하면서고 가격은 인하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맥스크루즈 2015’는 기존 디젤 엔진 외에 가솔린 V6 3.3 람다 엔진(290ps, 34.8kg·m)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 변속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패들 시프트, 스포티한 감각의 알로이 페달 등을 전용 사양으로 적용했다.
아울러 전 모델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를 기본 적용하고,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를 신규 적용하는 등 안전 사양을 추가했다.
또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8인치 신형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의 편의 사양도 추가 적용됐다.
‘맥스크루즈 2015’의 가격은 디젤 R2.2 모델 익스클루시브 트림이 기존 모델보다 85만원 인하된 3373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 또한 기존 모델보다 75만원 낮아진 3798만원이다. 가솔린 V6 3.3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590만원이다. (2WD 6인승 기준)
‘싼타페 2015’는 기존에는 7인승 모델만 선택할 수 있던 디젤 R2.2 모델에 5인승 모델을 추가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8인치 신형 스마트 네비게이션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프리미엄 트림에는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20V 인버터,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을 결합시킨 컴포트 패키지를 신규 옵션이 추가됐다.
‘싼타페 2015’의 가격은 디젤 R2.0 모델의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트림이 기존 모델보다 15만원 올랐다. 스마트 2817만원, 모던, 2890만원, 프리미엄 2985만원이다. 익스클루시브와 익스클루시브 스페셜은 각각 3198만원, 3318만원으로 가격이 동결됐다.
디젤 R2.2 모델은 각 트림별로 50만~66만원이 인하됐다.프리미엄 3065만원, 익스클루시브 3278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400만원이다. (2WD 5인승 자동변속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