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약보합권서 횡보

by증권부 기자
2008.06.30 17:56:35

[이데일리 증권부]  30일 국내증시는 상승출발했으나 오후들어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장외 주요종목들은 가격변동이 제한적인 가운데 약보합권 움직임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0.17%)은 3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횡보했으며, 동양생명(-1.59%)은 6거래일째 하락세가 이어져 2만4750원으로 밀려났다. 금호생명(-0.56%)과 삼성생명(-0.36%)도 소폭 하락해 각각 2만6500원, 68만5000원에 마감했다.
 
삼성SDS(+0.51%)는 6만8000원대를 기점으로 기술적반등에 성공했으나, 서울통신기술(-3.62%)과 삼성네트웍스(-1.91%), 삼성광주전자(-1.33%)는 여전히 약세를 이어갔다.
 
엘지씨엔에스는 3만8000원~3만90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4개월째 지루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택배(1만750원)는 약세장 속에서도 5거래일동안 11.98% 오르는 등 상승탄력을 받았으며, 현대아산(+0.40%)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현대삼호중공업(8만8000원)과 현대홈쇼핑(3만4000원)은 각각 2.76%, 1.45% 하락해 범현대계열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주들의 약세는 이어졌다. 0.87% 추가 하락한 포스코건설(11만3500원)은 차트상 중·장기 이평선을 모두 하향 이탈했다. 동아건설(-2.75%)과 SK건설(-0.81%)도 3주이상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주들의 반등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기업공개(IPO) 주에서는 이날 거래소에 신규상장한 비유와상징(100220)이 공모가를 밑돌며 첫날 거래를 마감했으나, 공모관련주들이 크게 동요되지는 않았다. 청약을 하루앞둔 명문제약은 14.55%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며, 이번주 청약을 실시하는 코리아에스이(6750원)와 드래곤플라이(2만5250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틀째 하락세를 보인 슈프리마는 4.00% 추가 하락해 힘겹게 3만원대를 지켜냈다. 내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를 개시할 이스트소프트(-1.29%)와 서울옥션(+2.27%)은 각각 1만1500원, 1만1250원으로 상장을 앞두고 희비가 교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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