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스타트업과 개방형 협력…생분해성 티슈 용기 등 개발
by김세연 기자
2025.01.21 13:45:49
농진원, MYSC와 협업한 ‘유한킴벌리 오픈임팩트’ 프로그램 결실
생분해성 티슈 용기·토양개량제 개발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유한킴벌리는 농·산업기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개방형 협력(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유한킴벌리 오픈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해 생분해성 티슈 용기와 토양개량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픈임팩트 프로그램은 농촌의 삶, 환경, 건강, 안전, 위생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아 오픈 이노베이션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월 시작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리베이션(친환경 제품 및 패키지 개발 솔루션 제공) △오브제바이오(화학비료 대체하는 미생물 기반 식물보호제 개발) 2개 사다. 이들 기업은 유한킴벌리 서초연구소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약 5개월간 진행했다.
먼저 리베이션은 농식품 부산물 등의 소재 배합 및 공정기술을 활용해 생분해성 티슈 케이스를 개발했다. 종이 소재인 데다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할 수 있어 인테리어 활용도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브제바이오는 기저귀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자사의 항진균제를 섞어 토양개량제 및 식물보호제로서의 효능을 평가하는 연구를 유한킴벌리 서초연구소와 함께 진행했다. 연구 과정에서 비료를 유지하는 성능과 수분 보유력이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유한킴벌리 서초연구소 담당자는 “특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두 기업과의 협업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보람이 크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간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친환경 소재 및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하며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기 위한 ‘그린 임팩트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